은혜와 사랑과 성령의 교제로 편지를 마칩니다
엄중한 경고를 마친 바울은 형제자매를 향한 마지막 권면과 인사로 돌아옵니다.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 성령의 교제는 논쟁으로 나뉜 공동체 전체를 향한 축복으로 주어집니다.
엄중한 경고를 마친 바울은 형제자매를 향한 마지막 권면과 인사로 돌아옵니다.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 성령의 교제는 논쟁으로 나뉜 공동체 전체를 향한 축복으로 주어집니다.
마지막 권면은 공동체의 회복을 향합니다
13:11은 마지막으로 형제자매를 부르며 기쁨과 회복, 위로와 같은 마음, 평화를 요청합니다. 기뻐하라는 말은 인사로도 사용될 수 있으며 앞선 슬픔과 회개를 부정하는 명령이 아닙니다. 온전하게 되라는 요청도 앞 절의 회복을 위한 기도와 연결됩니다. 잘못된 관계를 바로잡고 공동체가 본래의 목적에 맞게 서도록 하는 권면입니다. 편지의 긴 논쟁은 그 회복을 위해 있었습니다.
같은 마음을 가지라는 말은 모든 사안의 의견과 취향이 똑같아야 한다는 뜻으로 확대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공동체를 세우는 방향을 공유하고 경쟁과 비방을 버리는 일이 중심입니다. 평화도 사실을 말하지 못하는 침묵과 동일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많은 문제를 드러내어 말했습니다. 진실을 회피하는 평온보다 하나님 앞에서 관계를 새롭게 하는 평화가 그의 마지막 요청에 어울립니다.
서로의 인사는 더 넓은 교회를 기억하게 합니다
13:11~13에서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이 함께하시리라는 약속이 인사와 이어집니다.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고 모든 성도의 문안을 받으라는 말입니다. 입맞춤은 당대 공동체의 환대와 소속을 드러내는 인사 방식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공동체가 그 의미를 실행하는 구체적 형태는 문화와 상황을 고려할 수 있으며, 어떤 신체 접촉이든 상대의 의사를 무시하고 강요할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모든 성도의 인사는 갈등 많은 고린도교회가 홀로 떨어져 있지 않음을 알립니다. 편지에서 디도와 여러 형제들, 마케도니아 교회와 도움을 받는 성도들이 이미 등장했습니다. 관계의 문제를 다루는 일은 지역 집단의 명예만 지키는 과제가 아니라 더 넓은 한 몸의 교제를 드러내는 일입니다. 어떤 판본은 문안의 문장을 앞 절과 합하여 마지막 축도를 13:13으로 표시합니다. 이 교재는 한국어 성경에서 익숙한 13:14까지의 장절 표시를 사용하며, 번호 차이가 곧 축도의 내용이 빠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은혜와 사랑과 교제의 삼중 축복
13:14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 성령의 교제가 모든 독자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이후 교회가 삼위일체 신앙을 정리할 때 중요하게 읽은 구절입니다. 바울은 여기서 후대 신조의 모든 용어를 정의하지 않지만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과 성령을 공동체의 같은 축복 안에 나란히 놓습니다. 편지에서 실제로 경험한 구원의 관계를 기도의 언어로 드러냅니다.
은혜와 사랑과 교제를 각 위격의 배타적인 담당 업무로 나누어 다른 활동에는 관계하지 않는다고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편지 앞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말했고 그리스도의 사랑도 말했습니다. 성령의 교제는 성령께서 주시는 공동의 참여와 성령과의 관계를 함께 생각하게 합니다. 개인의 내적 경험에만 닫히지 않고 함께 그리스도께 속한 공동체의 삶으로 나타납니다. 긴 논쟁에서 잃기 쉬운 선물의 근원을 마지막에 다시 바라보게 합니다.
축복은 교정받은 이들을 포함한 모두에게 향합니다
마지막의 모든 이라는 말은 편지의 끝을 중요한 방향으로 엽니다. 바울은 자신에게 우호적인 소수만 골라 은혜를 비는 것이 아닙니다. 경고와 회개의 요청을 들은 공동체 전체에게 축복합니다. 은혜는 잘못을 방치하는 말이 아니지만 교정의 최종 목적이 사람을 버리는 데 있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을 기억하는 공동체는 진실과 책임을 다루면서도 회복의 가능성을 닫지 않을 수 있습니다.
책을 마친 독자는 처음의 위로와 마지막의 교제를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힘을 넘는 환난을 겪은 사도가 충분한 은혜를 배웠고, 상처 입은 관계에는 회개와 사랑의 확인이 필요했으며, 여러 교회는 기도와 나눔으로 연결되었습니다. 그 모든 삶의 근원은 그리스도와 하나님과 성령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이 축복을 아는 일은 좋은 마침말을 외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약함과 갈등 속에서도 서로를 세우는 삶으로 계속됩니다.
핵심을 다시 읽어요
- 마지막 권면은 진실을 회피하지 않는 회복과 평화, 더 넓은 교회의 소속을 향합니다.
-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제는 공동체의 생명의 근원을 함께 드러냅니다.
- 축복은 교정받은 이들을 포함한 모든 독자에게 향하며 편지의 목적이 회복과 세움임을 보여 줍니다.
같은 마음과 평화는 모든 의견을 같게 만들고 문제를 말하지 않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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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문제를 자세히 드러낸 뒤 회복을 권합니다. 같은 방향의 믿음과 사랑을 추구하되 진실한 논의와 책임을 없애는 획일성으로 바꾸지 않아야 합니다.
마지막 축복은 바울에게 순종한 일부에게만 향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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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장은 모든 이에게 은혜와 사랑과 교제를 빕니다. 경고와 회개의 요청을 포함한 편지 전체의 목적이 공동체를 버리기보다 세우는 데 있음을 보여 줍니다.
함께 읽는 성경
- 고린도후서 1:1~11: 은혜와 평화, 하나님의 위로로 시작한 편지를 마지막의 교제와 연결하여 읽습니다.
- 에베소서 4:1~6: 성령 안의 하나됨과 평화, 공동의 주께 대한 소속을 다른 서신과 비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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