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 수신자, 고난의 역사적 자리
편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를 발신자로 소개합니다. 전통적으로 베드로가 로마에서 보낸 편지로 이해해 왔으며, 5:12의 실루아노가 문서 작성이나 전달을 도왔을 가능성이 논의됩니다. 다만 실루아노를 언급한 문장만으로 그가 실제 문장을 얼마나 작성했는지까지 확정할 수는 없습…
본문이 말하는 이름과 역사적 논의
편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를 발신자로 소개합니다. 전통적으로 베드로가 로마에서 보낸 편지로 이해해 왔으며, 5:12의 실루아노가 문서 작성이나 전달을 도왔을 가능성이 논의됩니다. 다만 실루아노를 언급한 문장만으로 그가 실제 문장을 얼마나 작성했는지까지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5:13의 바벨론은 로마를 상징하는 이름으로 읽는 견해가 널리 알려져 있지만 편지 자체가 로마라는 말로 해설하지는 않습니다.
현대 연구에는 베드로 자신의 편지로 보는 견해와 베드로의 권위와 전승을 잇는 후대의 문서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그리스어의 수준, 구약 사용, 교회 상황 등이 논의됩니다. 전자의 경우 베드로 생애 말기의 60년대, 후자의 경우 그보다 뒤의 1세기 상황을 제안합니다. 이것은 역사적 재구성의 차이이며 본문에 직접 적힌 연도가 아닙니다. 이 교재는 자기소개를 존중하면서 논쟁 중인 세부를 확정 사실로 바꾸지 않습니다.
지리와 독자의 정체
수신 지역은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 비두니아입니다. 오늘의 한 도시가 아니라 소아시아의 넓은 지역을 향합니다. 흩어진 나그네라는 표현은 이스라엘의 흩어짐을 떠올리게 합니다. 한편 1:14,18과 4:3~4는 이방 종교와 이전 생활에서 돌아선 사람들도 생각하게 합니다. 독자 전체를 단일 민족으로 확정하기보다 성경의 이스라엘 언어로 새 정체를 설명한다는 점을 살펴야 합니다.
고난에는 비방, 조롱, 이전 모임에 참여하지 않는 데 따른 적대감이 구체적으로 나타납니다. 더 조직적인 박해를 배경으로 읽는 견해도 있으나 편지는 제국 전체의 특정한 칙령이나 박해 연도를 제시하지 않습니다. 모든 독자가 매 순간 같은 강도의 신체적 처벌을 겪었다고 상상하지 마십시오. 분명한 것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과 선한 삶 때문에 사회적 압력을 받는 이들에게 보내는 권면이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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